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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 2017 건설중장비 시장 리뷰 및 2018 전망
작성자 곽종헌 등록일 2018-01-16
내용
    

 - 2017년 건설기계 실적 2010~2011년 4대강 사업 수요로 정점 보인 이후 最高

  2017년 국내 건설기계 산업은 국내판매와 수출이 모두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회장 손동연)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11월 말 실적 기준으로 잠정 집계한 2017년 건설중장비 완성차 생산은 9만1,129대로 전년대비 20.4% 증가했고, 국내판매와 수출을 합산한 판매는 9만939대로 전년대비 23.5% 증가했다.

 

   
 

  2017년 판매 중 잠정 집계된 국내판매는 2만9,887대로 전년대비 15.7% 증가했고, 수출은 6만1,052대로 전년대비 27.7% 증가해 국내판매 및 수출 모두 두 자리수 증가율을 보였다.

  2017년 국내판매는 SOC투자 부문의 저성장 지속으로 건설현장의 토공장비의 실수요는 감소했으나 소형장비의 시장 확대, 중고 수출 확대로 인한 대차수요 증가, 국내 산업 수출 회복 및 지자체 지원사업 효과로 인한 주요 품목의 판매 증가로 3만 대에 근접한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4대강 사업 수요로 정점을 보였던 2010~2011년의 실적을 상회하는 역대 최대치이다.

  2017년 건설기계 완성차 수출은 6만1,000여대로 잠정 집계되어 전년대비 27.7% 증가했다. 이로써 건설기계 완성차 수출은 2012년 이후 4년간 지속된 장기침체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건설기계 수출 회복은 중국 시장의 회복, 미국 신정부의 인프라 투자 증대 정책, 서유럽 건설 경기 안정 등 주력시장의 회복이 주도했고, 동남아시아, 중남미, 러시아, 인도 등 신흥시장의 동반 회복이 견인한 가운데, 완성차 수출물량은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나타났다.


  - 2017 상반기 큰 폭 증가세가 하반기 둔화세 상쇄
  건설기계산업협회 손주연 실장의 설명에 따르면 2017년 굴착기 내수판매는 9만 340여대로 전년대비 21.4% 증가했다. 상저하고 양상으로 상반기의 큰 폭의 증가세가 하반기의 둔화세를 상쇄하는 모습으로 전개됐다는 설명이다.

  굴착기 판매는 상반기 지자체의 소형 발주 건설현장 확대가 5.5톤급 이하 소형 판매를 견인했다. 특히 중고 처분으로 인한 대차수요가 활용도 대비 구매 부담이 적은 미니 장비로 집중되면서 3.5톤급 이하 미니굴찰기 판매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실제로 5.5톤급 크롤라 및 휠굴착기 판매는 전년대비 25.8% 증가한 반면, 3.5톤급 이하 굴삭기 판매는 39.4% 증가해 전년도에 이어 미니 중심의 소형굴착기 시장의 재편이 이어졌다.

  아울러 베트남, 파키스탄 등 아시아 지역으로의 중고 수출이 확대에 따른 대차수요 효과로 전 규격에 걸쳐 고르게 성장률을 시현한 것도 주요 특징으로 분석했다.

  지게차 국내판매는 1만8,400여대로 전년대비 12.5% 증가한 것으로 증가했다. 지게차 판매는 신규 렌탈사업자의 시장 진입에 따른 전동지게차 판매 증가, 특정 지자체의 보조금 지원 사업과 금융기관 프로모션으로 인한 엔진식 지게차 판매 증가로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증가세를 시현했으며, 전년에 이어 역대 최대 판매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휠로더, 스키드로더, 천공기 판매 역시 전년대비 두 자리수 증가율을 시현하며 선전한 반면, 콘크리트펌프는 수급조절의 여파로 인한 신차 판매 제한으로 전년에 이어 두 자리수 감소율로 판매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 2018년 생산 9.1% 증가 전망
  국내판매는 0.6%, 수출 11.6% 증가
  건설중장비 對중국 수출…2018년에도 증가세 이어갈 전망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가 내놓은 2018년 건설기계 산업전망에 따르면 올해 건설중장비 생산은 전년대비 9.1% 증가한 9만9,417대, 국내판매는 0.6% 증가한 3만71대, 수출은 11.6% 증가한 6만8,132대로 전망됐다.(표-참조)

   
 

  2018년 국내판매는 굴착기를 비롯한 대다수의 토공장비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게차 판매성장에 힘입어 전체 완성차 국내판매는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18년 국내판매는 중고 수출확대로 인한 대체수요 효과 일몰, SOC예산 감소, 2017년 고설장에 따른 반작용으로 후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SOC 예산이 지난 10년 예산 중 최저치로 최종 의결된 가운데 다수의 예산이 신규 착공이 아닌 완공 위주로 편성돼 있어 중대형급 토공장비의 판매반등 위축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품목별로 보면 굴착기 판매는 2017년 수준인 7% 내외의 감소세가 예상되나 감소 폭은 규격별로 상이할 전망이다.

  3.5톤급 이하 미니 굴착기 판매는 도시재생 사업의 효과로 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나, 2017년 역대 최대 규모를 형성한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5% 내외의 감소세가 예상되며, 5.5톤급 이상 소형 및 중대형 굴삭기 판매는 토목투자 감소에 따른 실수요 감소와 중고 수출로 인한 대차수요 효과의 일몰로 10% 내외의 감소율이 예상된다.

  지게차 판매는 CJ 및 AV 등 대기업의 렌탈시장 진입 효과 및 지자체 지원 사업 효과 지속, 수출산업 성장에 따른 공장가동률 상승세가 견인 요인으로 작용하겠으나, 전년도 실적에 대한 반작용과 대체수요 포화로 증가율은 5% 내외로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휠로더, 스키드스티어로더, 콘크리트펌프, 천공기 역시 감소세 전환이 전망되는 가운데, 각 품목별로 전년대비 한 자리수 내외의 감소율이 예상된다.

  - SOC 분야별 예산 비교(2018 Vs 2017)
  SOC 최종 예산은 정부안 대비 도로, 철도 등 국가기간 교통망 확충 분야에 1.3조원 증액됐지만 전년비 14.0% 감소된 총 19조원으로 확정됐다.

   
 

  - 2018년 건설기계 수출…지난해에 이어 성장세 이어갈 전망
  2018년 건설기계 수출은 2017년에 이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2017년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하반기 경기둔화 리스크, 원-달로 환율 하락 등의 대내와 요인으로 증가율을 지난해 대비 절반 이하로 둔화된 11.6% 증가하는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 북미 기타아시아 중남미 대양주 아프리카 지역 수출은 성장세 유지, 유럽 수출은 전년 수준 유지, 중동 수출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6년 5월 이후 20개월 연속 매월 전월대비 세 자리수 증가율을 유지하며 2017년에 157% 가량 증가한 중국 수출은 2018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일대일로 사업의 본격화, 중국 정부의 인프라 투자 중심의 경기부양 추진, 2020년에 강화되는 배출가스 규제로 인한 가수요와 교체수요 발생 등이 성장 드라이브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하반기 중국 정부의 정책노선 변경, 미국과의 통상 마찰 변수 등의 불확실성이 리스크로 작용해 증가폭은 10% 내외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수출 역시 2017년에 이어 증가세를 유지하되, 증가율은 한 자리수로 둔화될 전망이다. 신정부의 1조 달러 인프라 투자 본격화, 원유 재고량 감소에 따른 에너지 개발 사업 재개 등 SOC투자를 중심으로 한 건설지출의 성장세가 예상되나, 전년도 고성장에 대한 반작용으로 증가율은 한 자릿수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에 유로존 및 비EU 전역에서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시현한 유럽 수출은 0~5%대의 증가율로 증가폭이 둔화될 전망이다. 독일, 영국, 프랑스 등 주요 서유럽국은 경제 성장 둔화로 건설기계 수요 시장이 정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러시아 시장의 강한 회복 드라이브가 이를 상쇄하는 양상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러시아의 건설기계 부문에 대한 환경세 인상이 수출 증가폭을 좌우하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2017년 자원국을 중심으로 회복을 시현했던 ASEAN 지역 수출은 2018년에도 10% 내외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미국 경제의 연착륙에 따른 원자재 수요 및 안정이 ASEAN 국가의 건설투자 및 광산개발을 위한 건설기계 수요를 견인할 전망이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인도네시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등 주요 자원 개발국은 성장이 예상된다.

  반면 중고 굴착기 수출 붐으로 2017년 ASEAN 지역 중 가장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던 베트남은 국내 시장 내 기계식 중고 장비의 잔존량 부족과 2015~2016년 수출 급증에 대한 반작용으로 감소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교통망 정비를 중심으로한 SOC 건설투자 증가로 2016~2017년 큰 폭으로 증가했던 인도 수출은 과세제도 정비를 포함한 인도 정부의 경제개혁 조치에 따른 일시적인 시장 위축으로 상반기에는 감소세를 하반기에는 증가세를 시현하며 전년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3~2016년의 장기침체에서 벗어나 2017년에 10%대의 회복세로 전환된 중남미 수출은 2018년에도 원자재 수요 및 수요 회복에 따른 경기 회복으로 브라질을 중심으로 추가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다만, 하반기 중 중국 경기 변동의 여파로 연간 수출액은 전년 수준 또는 소폭 감소할 가능성도 상존한다.

  한편 유가 하락의 여파로 2015년 이후 3년 연속 두 자릿수의 감소율을 기록한 중동 수출은 수급 불확실성과 불안정한 가격 흐름이 이어지며 2018년에도 회복이 요원할 전망이다. 중동 수출은 2018년에 한 자리수의 감소율로 추가 하락할 전망이며, 2019년 이후 점진적인 회복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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