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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에 강한 스틸하우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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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주 지진 이후 철강재로 지은 스틸하우스(사진)가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철강협회는 안전한 주택으로 알려진 스틸하우스에 대한 시공과 관련해 협회 및 포스코휴먼스 등 스틸하우스 시공업계에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처럼 일반인들이 스틸하우스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이번 지진으로 경주지역 스틸하우스 피해가 거의 없었고 철강재로 만든 주택이 타 재료로 지은 주택보다 튼튼하다는 인식 덕분이라는 게 협회의 설명이다.

실제로 스틸하우스는 포스코, 현대제철 등에서 생산하는 건축구조용 표면처리 경량 형강(KS D 3854)을 사용하며 최근에는 아연알루미늄 마그네슘 합금도금강판(포스맥) 등을 사용해 집을 짓기 때문에 내구성, 내화성, 내진성이 뛰어나 타 소재를 사용한 것 보다 우수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지진에서도 스틸하우스로 건립한 경주시 외동읍에 위치한 김영배씨의 주택은 진원지로부터 8.9㎞에 위치한 주택으로 주변의 가옥들이 기와장이 떨어지고 벽체에 금이 갔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이상이 없었다. 동 주택은 지난 2014년 6월 스틸하우스로 건축 됐다. 

집주인 김영배씨는 "이번 경주 지진 시 약간의 흔들림은 있지만 집에는 아무 이상이 없어 스틸하우스가 지진에 강하다는 것을 인식했다"고 했다.

철강협회에 따르면 스틸하우스는 1996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이래 매년 500채 정도 건설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철강협회는 이번 경주 지진을 계기로 스틸하우스가 안전하다는 인식 증가로 인해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실제로 비슷한 시기에 스틸하우스를 도입한 일본은 전통적으로 목조주택이 주생활 환경이었으나 1995년 한신 대지진이후 스틸하우스 주택은 건재해 내진성을 인정받았고 그 후 스틸하우스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계기가 됐다.
 
박윤필 포스코휴먼스 상무이사는 "스틸하우스는 지진에 대한 내진설계를 적용해 급격한 외부환경에도 균열 및 붕괴 등의 우려가 적으며 미리 패널로 제작해 공급하기 때문에 공사기간을 최소 30% 이상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철강협회는 향후 스틸하우스 보급과 관련해 선진국처럼 지진 연구기관과 연계, 실제 스틸하우스를 대상으로 지진 테스트를 실시해 수요자들에게 스틸하우스가 안전하다는 것을 입증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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