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건설은 미래 에너지 문제와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그 동안 주목 받지 못했던 단독주택의 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효율 그린주택 ‘듀크하임-솔라’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학산건설이 추진중인 고효율 그린주택은 국내외적으로 끊임없이 개발되고 있는 패시브하우스 개념을 도입해 에너지 제로하우스의 실현을 위한 가장 경제적인 고효율 주택을 지향하고 있다.
패시브하우스란 독일에서 시작됐으며 자연상태의 태양에너지 외에 별도 난방이 필요치 않는 주택으로 현재 독일(약 6000가구 건설), 스위스를 중심으로 활성화 돼있다. 비슷한 형태로 3리터 하우스가 있으며, 이는 1년 전체 에너지 소비량이 ㎡당 3리터 이하인 주택을 의미한다.
기술적으로 고기밀성 단열자재의 사용과 효율적인 태양에너지 획득을 위한 설계기준을 통해 실현되고 있으며, 건축에는 세밀한 시공기술을 요하게 된다.
패시브하우스 같은 고효율 주택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기존 주택대비 신축비용이 약 10%~30% 가량 높아지나 난방비 절감으로 몇 년내 회수 가능하다.
학산건설 관계자는 "21세기 녹색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3세대 스틸하우스에 첨단 단열기술과 태양열 기술, 열회수형 환기시스템을 접목해 고효율 그린주택 듀크하임-솔라를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