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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회적기업>
자회사형(자립형) 모델로 철강 또는 업무 연관 분야의 사회적기업 4곳을 직접 설립해 지원하고 있다. 포항지역에 포스위드·포스에코하우징, 광양지역에 포스플레이트, 인천지역에 송도에스이(SE)를 만들었다.
포스코는 이들 자립형 사회적기업에 초기 투자비를 지원하고, 관리운영을 컨설팅하며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확보해 지속적인 일자리를 창출해 내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이들 기업에서 발생하는 이익이 또다른 일자리 만들기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단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장애인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에 설립한 ‘포스위드’에는 현재 300여명이 사무지원, 콜센터, 근무복 세탁 등의 일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장애인이다. 포스위드는 장애직원의 적응을 돕기 위해 기존 사원과의 일대일 멘토링제, 장애인 직업생활상담원·작업지도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포스위드는 장애인 고용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되고, 장애인 직장선호 1위 기업으로 꼽히기도 했다.
2009년 취약계층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포스에코하우징’은 친환경 건축공법인 스틸하우스 건축을 비롯해 건축용 자재를 만들고 있다. 현재 직원 58명 가운데 39명이 취약계층으로 근무하고 있고, 취약계층을 추가로 채용해 전체 직원을 내년에는 8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송도에스이’를 설립해 경기·인천지역 탈북이주민과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에 나섰다. 송도에스이는 경인 지역 포스코 및 관련사의 건물 청소, 주차관리 등의 일을 하고 있다.
송도에스이는 현재 상시근로자가 130명으로 이 가운데 탈북이주민과 취약계층이 90%를 차지해, 국내 기업 중 탈북이주민이 가장 많이 일하고 있다. 2012년에는 200명까지 고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