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광양 청소년 자립공간 마련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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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광양 청소년 자립공간 마련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9일 "전남 광양읍 인서리에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한 모듈러 하우스(스틸하우스)를 건립해 입주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청소년 모듈러 하우스는 지난해 포스코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이웃돕기성금 중 일부인 1억 8000만 원을 들여 보육원을 퇴소하는 청소년들에게 별도의 자립 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건립됐다.
청소년 모듈러 하우스는 총면적 86m²의 규모로 지상 2층 구조로 완공 됐으며 지붕에는 태양광 및 태양열 온수 시스템을 설치해 난방과 온수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지어졌다.
모듈러 공법은 스틸자재를 이용해 공장에서 모듈을 제작한 후 현지에서 설치하는 신건축 공법으로, 이동 및 재사용이 용이한 친환경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모듈러 하우스는 18세 이상 남 녀 청소년 6명이 1,2층에 입주해 사회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는 따뜻한 보금자리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9일 오후 열린 청소년 모듈러 하우스 입주식에는 광양제철소 공윤찬 행정부소장, 염동일 광양읍장, 한국 SOS 마을 박승재 본부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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