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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공동으로 5년째 사랑의 연탄 배달 11월 30일 노원구 중계동에서 14개사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 노인에 사랑의 연탄 배달
글로벌 경제위기 및 철강수요 업계의 수요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철강업계가 업종별 단체로는 유일하게 5년째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는 11월 30일 서울 노원구 중계동에서 철강협회 오일환 부회장, 연탄은행 신미애 사무국장 등 14개 철강업체 13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16가구에 사랑의 연탄 2,500장을 전달했다. 이번 연탄 나누기 행사는 2007년 이래 다섯번째로 실시하는 것으로, 철강업계는 지난 2007년과 2008년, 2011년, 2012년에도 연합으로 생활이 어려운 독거 노인에게 사랑의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또한 철강업계는 지난 2006년부터 업종별 단체로는 처음으로 저금통을 이용하여 심장병 어린이 돕기를 시작한 이래 2007년, 2008년, 2011년, 2011년에 사랑의 연탄 나누기, 2009년, 2010년에는 자전거 봉사단 운영, 2009년, 2010년, 2011년에는 나무심기 행사 등 지난 8년동안 총 1,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사회공헌 및 녹색 생활화 활동을 해왔다. 철강협회 오일환 상근 부회장은 “철강업계 공동 연탄 나누기처럼 철강업계의 선도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철강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철강업계의 화합을 통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에는 오일환 철강협회 부회장을 비롯하여 신미애 연탄은행 사무국장,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현대하이스코, 유니온스틸, 한국철강, 대한제강, 포스코강판, TCC동양, 한금, 동양철관 포스코P&S, 한국철강신문 등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관리자 201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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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해피예스, 스포츠단과 함께 봉사활동 현대제철은 자사 대학생 봉사단인 ´해피예스´가 2012 런던올림픽 남자양궁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진혁 선수를 비롯한 회사 소속 양궁 선수, 여자축구 선수들과 함께 당진시 우강초등학교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오진혁 선수를 비롯한 양궁단 선수들은 어린이들에게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양궁을 지도하는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올해 한국여자프로축구 WK리그 우승을 차지한 현대제철 여자축구 선수단 ´레드엔젤스´가 축구 교실을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축구에 대한 기술을 전달했다.해피예스 봉사단들은 스포츠 교실이 열리는 동안 학교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위해 각 교실마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했고, 오후에는 전교생들과 함께 체육대회를 열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체육대회가 끝난 후에도 선수들과 해피예스 봉사단은 초등학교 외벽을 예쁘게 꾸미는 등 아이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관리자 201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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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기 한국스틸건축학교 현장투어 안내


관리자 2013-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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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친환경 미래형 건축물 첫 선 - 태양광, 풍력, 지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총 집결- 에너지 절감, 환경친화형 소재 및 시스템 개발 적용- 친환경 강건재 신수요창출. 빌딩관리시스템, 에너지 및 건설기술도 개발포스코가 19일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친환경, 에너지 절감기술이 모두 적용된 친환경 미래형 건축물을 준공했다. 포스코 그린빌딩으로 명명된 이 건물은 지상 4층, 지하 1층(연면적 5,571㎡) 규모의 R&D 건물이다. 최근 첨단 기술을 적용한 에너지 저소비 건물이 속속 생기고 있지만 설계부터 건축, 운영, 폐기까지 친환경, 저에너지를 고려한 빌딩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린빌딩은 태양광 발전, 지열 냉난방, 진공 외단열 기술,첨단 정보통신 기술 등 100여종이 넘은 친환경 기술이 적용됐고 건물 관리에 필요한 에너지의 35%를(280㎾) 자체 조달한다. 이 건물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및 풍력 발전기는 시간당71.3㎾의 전력을 생산, 공급한다. 건물 밑 지하에는 지열 에너지시스템을 설치해 여름에는 대기보다 상대적으로 차가운 땅 속의 온도를 이용해 냉방에 활용하고,겨울에는 따뜻한 지중열을 흡수해 난방한다. 추가 난방에 필요한 에너지는 태양열 집열장치로 보충한다. 지열과 태양열을 이용해 조달하는 에너지만 208㎾에 달한다. 건물내에 설치된 ‘에너지 절감형 모델주택’에 필요한 에너지는 수소를 공기 중 산소와 화학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연료전지로 충당한다.에너지 절감형 소재도 대거 적용됐다. 건물 정면에는 국내 최고의 단열 성능을 자랑하는 스틸커튼월이 설치됐다. 외장용 유리와 창틀로 이뤄진 스틸커튼월은 단위 면적당 투과되는 열량인 열관류율이 0.92W/m2K로 기존 알루미늄 커튼월 열관류율 2.11W/m2K의 절반도 안 된다. 외벽은 벽과 벽 사이 압력을 10-3bar이하로 진공 처리해 일반재보다 열차단성이 좋은 진공 외단열(Outsulation)재를 사용했고 창호는 유리 사이에 아르곤을 충전한 3중 복층유리를 사용해 외부 온도차로 발생되는 열손실을 최소화 했다.특수 기능성 강판도 건물 곳곳에 들어갔다. 건물 외벽에는 자체적으로 깨끗한 표면을 유지하는 자기세정능력강판이 적용됐다. 이 강판은 빗물로 표면 오염물을 스스로 제거하기 때문에 일반강판보다 제품수명이 30% 이상 길다. 철의 단점인 부식성을 획기적으로 줄인 고내식합금도금강판은 빗물을 저장해 활용하는 우수저장시설에 사용됐다. 이밖에 사회적 이슈인 층간소음 해결을 위해 고망간 차음바닥이 시험 적용됐다. 고망간 차음바닥은 진동저감 특성이 있는 고망간강 신형상구조로 층간소음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는 신소재이다.그린빌딩은 건축뿐 아니라 폐기까지 환경을 고려했다. 건설 주요 자재인 시멘트 대신 쇳물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나온 슬래그 강도를 개선해 사용함으로써 시멘트 생산에 필요한 에너지를 절감했다. 건물 뼈대인 철골은 재사용(Reuse) 강구조 기법이 적용됐다. 진동을 흡수하는 댐퍼가 설치돼 지진에 의한 외부 충격에 변형되지 않도록 했으며 부재들을 볼트로 결합해 건설함으로써 건물 수명이 다하면 해체 후 재사용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공조, 조명, 전력 설비를 통합 관리하는 새로운 빌딩관리시스템(BEMS)을 적용함으로써 에너지효율을 더 높였다. 이 시스템은 건물에 필요한 에너지의 생산, 전달, 소비 전 과정을 분석하고 일광량에 따른 공간별 온도 차이를 감지해 냉난방과 OLED조명을 자동 조절한다. 이 기술로 에너지를 적게 쓰고 건물 안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지능형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다.포스코는 그린빌딩을 에너지 절감형 주택 모델과 보급의 전진기지로 운용할 방침이다. 연구실과 세미나실로 이루어진 오피스동에서 총 224억 원이 투입되는 국책과제 “시장수요기반 신축 녹색건축물 확산 연구”를 연세대 이승복 건축공학과 교수와 공동으로 수행한다. 또한 국내 비철광물을 연구하는 POSCOMAGIC 연구센터를 설립해 포스코 비철사업과 연계한 산학연 연구로 국제시장에 경쟁력있는 친환경 신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포스코는 홍보전시관에Show-Room를 설치해 친환경 강건재 신수요 창출을 위해 그린빌딩에 적용된 친환경 강건재를 적극 홍보하고 패밀리사와 함께 그린빌딩 설계, 시공과 에너지관리시스템 운용 경험을 국내외 그린 건축산업에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그린빌딩을 평일 개방해 신소재 및 강건재를 쉽게 접하게 할 예정이다. 사전견학 신청은 포스코 그린빌딩(www.poscogreenbuilding.co.kr)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관리자 201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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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쉘社 LNG 개발 프로젝트 후판 전량공급 - 세계 최초 건조 FLNG에 후판 15만톤 전량공급…포스코센터 7개 소요량- 에너지강재 기술력 및 적기 공급, 긴급요청 대응력 인정받은 결과- 60여종 에너지강재 개발해 2020년까지 에너지강재 시장 10% 점유 목표포스코가 삼성중공업이 다국적 석유화학 메이저 기업인 쉘社로부터 수주한 FLNG프로젝트에 소요되는 후판 전량을 공급했다.포스코는 최근 14개월에 걸쳐 쉘社의 호주 북서부 프릴루드(Prelude)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에 총 27종, 15만톤의 후판을 전량 공급했다. 후판 15만톤은 이 구조물에 필요한 모든 철강재 26만톤중 58%에 해당하는 규모로, 포스코센터(후판 2만톤 사용) 크기의 건물 7채를 건설할 수 있는 분량이다.포스코가 후판 전량 공급에 성공한‘쉘 FLNG 프로젝트’는 삼성중공업이2010년에 로얄 더치 쉘(Royal Dutch Shell, 이하 쉘)로부터 수주한 30억불 규모의 세계 최초 LNG 시추 및 생산저장 시설(FLNG)로 길이 468미터, 폭 74미터, 높이 100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해양플랜트다. 이는 국내 LNG소비량3일치에 해당하는 45만㎥를 저장할 수 있고, 연간 35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전량 공급은 지난 2월 포스코가 대우조선해양 원유시추 생산저장 시설(FPSO)에 후판 9만톤을 공급한데 이어 세계 두번째 사례로, 한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후판제품 전량을 공급한 기업은 세계 철강사 중 포스코만이 유일하다.포스코가 쉘社의 FLNG와 같은 초대형 프로젝트에 후판을 일괄공급할 수 있었던 것은 소재의 우수성, 적기공급, 긴급요청 대응 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포스코는 FLNG와 같은 해양?심해용 플랜트에 사용되는 에너지강재의 특성인 ▲다양한 부위에 적용할 수 있는 가공성 ▲수중에서도 견뎌내는 내부식성 ▲설비의 각부분을 흔들림없이 강하게 이어줘야 하는 강재의 견고함과 고강도 등 엄격한 안전 및 품질기준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또한, 포스코는 고객사가 요구하는 모든 강종을 납기지연 없이 적기에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프로젝트에 필요한 모든 후판의 생산 라인업을 갖추었을 뿐 아니라 불량률을 역시 낮아 납품기한내 생산 공급이 가능했다. 이외에 포스코가 고객사의 잦은 설계 변경에 따른 긴급 강재 주문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한 것도 전량 공급을 가능하게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후판전량 공급으로 에너지강재를 철강산업의 미래승부처로 판단해 2000년부터 연구개발 및 투자, 마케팅을 강화해 온 포스코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에너지강재 시장에서의 입지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강재는 그동안 기술수준이 높고 공급실적이 우수한 유럽과 일본의 소수 철강사들만이 전세계 시장을 장악해 왔으나, 최근 포스코가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유수의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마치면서 시장 점유율을 급속도로 높여나가고 있다. 포스코는 지금까지 총 23종의 강종을 개발 완료했고, 향후 60여종의 에너지강재 개발을 추가로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포스코는 포스코건설, 대우인터내셔널, 성진지오텍 등 포스코패밀리사의 에너지플랜트 수주와 동시에 강재를 공급함으로써 2020년까지 전세계 에너지강재 시장에서 10% 이상의 점유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프로젝트는 국내수요가인 고객사와 공동 대응을 통해 성공적으로 끝낸 모범 사례로도 평가되고 있다. 포스코는 그동안 삼성중공업과 공동 기술협력을 통해LNG 격벽용 저온용 강재 개발, 조선소 건조설비에 대한 적용성과 용접 안정성 평가(WPQT)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지원을 위해서는 품질?공정?생산?운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프로젝트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생산현황 모니터링, 품질 및 공급관리 등을 차질없이 진행해왔다.포스코는 향후에도 고객사가 해외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초기단계부터 적극 지원하고 우수한 품질의 철강재를 적기에 납품하는 시스템을 확고히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관리자 2013-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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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관산업발전세미나 개최 - 국내 강관업계의 고급 에너지시장 진출을 위해서 정부의 지원과연관산업 협력이 절실우리 협회 강관협의회(회장 박종원, 동양철관 사장)는 10월 29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강관업계 및 소재사, 강관 수요가, 학계 및 연구소 등 관련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강관산업 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강관협의회 박종원 회장은 개회사에서 “국내 강관업계는 국내 수요산업의 부진과 세계 보호무역주의 기조 확산으로 불확실한 환경에 처해 있어 새로운 수요창출을 위해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특히 에너지 시장은 기존의 석유, 가스 뿐 아니라 셰일가스, 오일샌드 등 새로운 시장에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국내 플랜트, 조선과 유기적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비전통 에너지 개발에 대응한 강관산업 고도화 전략』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장웅성 PD는 “셰일가스 및 셰일오일을 중심으로 한 비전통 에너지 개발에 2012년 300조원 가량 투자되고 중국, 유럽 등도 개발에 뛰어드는 등 비전통 에너지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말하고 “우리나라 강관업계도 고급 에너지의 시장진출이 절실하다고 밝히고, 고급 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고망간강 개발 등 강관 기술 개발과 함께 정부 및 연관산업과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또한 한국가스공사 신창훈 박사는『셰일가스/오일 시장의 개발기술과 시장전망』이라는 발표를 통해 “에너지 시장에서 풍부한 부존량과 세계적인 분포로 인해 셰일가스 시대가 도래하고, 2020년경 중국을 중심으로 동아시아 셰일가스 개발이 본격화 될 것이라 전망하고, 시추, 수압파쇄 등 기술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김현태 박사가 『Coiled Tube(코일튜브) 현황』을, 미국 SNT Services 이찬학 이사가『OCTG강관 품질설계 최적화』, 포항공과대학교 최한석 교수가『CRA강관 현황』라는 주제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내지진강관 제품의 시장적용에 기여한 공로로 ES건축구조 황보석 대표 및 세진SCM 채흥석 대표에 대해 내지진강관상 시상식도 있었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종원 강관협의회 회장을 비롯하여 산업통상자원부 문동민 철강화학과장, 한국철강협회 오일환 부회장, 하이스틸 엄정근 사장, 한국강구조학회 박영석 회장 등 국내 강관업계 CEO 등 학계 대표 등이 참석했다.
관리자 201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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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3고로 화입 - 일관제철사업 대장정 마무리 … 연간 1,200만톤 규모 자동차소재 전문제철소 완성- 7년간 일관제철사업에 9조9,000억원 투자… 고용창출 효과 20만명·생산유발 효과 46조원- 미래 자동차 위한 초고강도 경량강판 개발 박차 - 향후 1조1,200억원 추가해 특수강·철분말사업 추진… 한국 경제 새 불씨 지펴- 자원순환구조 완성한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제철소자동차소재 전문제철소의 완성을 알리는 현대제철 3고로 화입(火入)으로 우리나라 기간산업이 새롭게 고동치기 시작했다.현대제철 3고로의 안정적인 조업을 통해 고품질의 철강 소재를 적기에 공급함으로써 경기 침체로 고전하고 있던 건설, 조선, 기계, 자동차 등 우리나라 주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현대제철은 9월 13일 당진제철소 제3 고로공장에서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과 고로 엔지니어링을 주관한 폴워스(Paul Wurth)사 마크 솔비(Marc SOLVI) 사장 등 내외빈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제3고로 화입식’ 행사를 갖고 성공적인 3고로의 가동을 알렸다.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현대제철은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 7년 동안, 총 9조9,000억 원의 대규모 투자를 차질 없이 추진해 약 20만 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현대제철은 세계 최고의 철강회사를 향한 끝없는 도전을 계속해 나갈 것이며 지속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제철의 3고로는 기존 1·2고로와 동일한 내용적 5,250㎥, 최대 직경 17m, 높이 110m 규모에 연간 400만 톤의 쇳물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로 조업이 정상궤도에 오르면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및 생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제철, 7년간 일관제철사업에 9조9,000억 원 투자현대제철은 2006년 10월 민간기업 최초로 일관제철소 건설에 나서 1, 2고로 건설에 6조2,300억 원, 3고로 건설에 3조6,545억 원 등 7년간 총 9조8,845억 원을 투자하며 고로 3기를 갖춘 자동차소재 전문제철소의 대역사를 마무리했다.한국산업조직학회 연구결과에 따르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가 건설되는 7년 동안 국내 경제 파급효과도 막대해 고로 투자로 인한 고용창출 효과는 건설과정에서 9만5,800명, 운영과정에서 11만300명 등 총 20만6,1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인 생산유발 효과 또한 건설과정에서 21조3,240억 원, 고로 운영과정에서 24조5,570억 원 등 총 45조8,81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또한 현대제철은 3고로 가동을 통해 고로 부문 조강생산능력 1,200만 톤 체제를 갖추게 되며 기존 전기로 부문 조강생산능력 1,200만 톤을 합쳐 총 2,400만 톤의 조강생산능력을 보유한 글로벌 종합 철강업체로 부상했다.생산 제품도 다양해져 전기로에서 생산되는 철근과 H형강 등 건설용 강재 제품은 물론 철강제품의 꽃인 자동차강판과 조선용 후판에 이르기까지 세계 최고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자체 투자만으로 조강생산능력 세계 10위권 눈앞조강생산능력 2,400만 톤은 전세계 철강업체 가운데 10위권을 바짝 추격하는 규모로 세계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2006년 31위에 머물렀던 현대제철은 2010년 일관제철사업을 시작하며 20위로 뛰어올랐고 3고로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2013년 이후에는 세계 11위 규모의 글로벌 철강사로 자리매김하게 된다.특히 현대제철의 이 같은 성장은 세계 유수의 철강업체들이 대형 M&A를 통해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온 것과 달리 보기 드물게 자체적인 투자만으로 이뤄져 더욱 의미가 깊다.이미 일관제철소 사업 초기부터 기존 인프라를 이용한 브라운필드(Brown Field) 방식 대신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육성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그린필드(Green Field) 방식의 투자를 진행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온 현대제철은 자체 투자만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내 현대차그룹 특유의 불굴의 도전정신과 저력을 국내외에 다시금 확인시켰다.■ 미래 자동차 위한 초고강도 경량강판 개발 박차현대제철은 지난해까지 3년간 총 81종의 자동차용 열연강판 강종을 개발했다. 이는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완성차 적용 강판 강종의 대부분인 99%를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다.고로 가동 원년인 2010년 내판재와 섀시용 강판 전 강종 49종을 개발한 데 이어 2011년에는 외판재 13종과 고강도강 등 22종을 개발했으며, 지난해에는 100~120K급 초고장력강 등 10종을 개발하는 성과를 이뤘다.올해도 자동차용 신강종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기본 강종 개발에 집중했다면, 올해 이후 자동차강판 중장기 강종 개발 방향을 ‘신강종·미래강종 개발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정하고 차세대 자동차용 신강종을 개발 중이다.이 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단기적으로 내시효 외판과 저항복형 50K급 외판, 사이드아우터용 고강도 외판 등 고유 강판 개발에 나섰다.일반적으로 자동차 외판재의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나면 강재 내에 함유된 탄소 또는 질소가 확산되며 항복강도1)가 늘어나거나 연신율2)이 감소하는 등 물리적 특성이 변해 가공성이 떨어질 수 있다.내시효 강판은 열처리 등을 통해 이 같은 변형을 억제한 강재로서 현대제철은 오는 2014년까지 기존의 35K급 외판재의 시효 한계를 개선한 내시효 강판의 양산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통상 자동차 외판재는 중국 ? 인도의 경우 3~6개월의 시효 보증을 요구하는 반면 미국과 유럽 등지는 12개월의 시효 보증을 필요로 해 이들 지역으로의 판매망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이 때문에 내시효 강판 개발은 국내 자동차 소재 품질 향상은 물론 미주 및 유럽 외판 물량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편 현대제철은 내시효 강판 외에도 내식성을 강화한 섀시용 초고강도 열연도금재와 고강도를 유지하면서도 가공 성형성을 한층 높인 저항복형 50K급 외판 및 사이드아우터용 고강도 외판 등 독자 신강종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또한 중장기적으로는 고강도를 달성하면서도 성형성을 높인 고망간강, 알루미늄을 첨가해 무게를 대폭 줄인 초고강도 경량강판, 내식성을 높인 아연망간도금강판 등 차세대 신개념 자동차강판 선행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차세대 자동차용 첨단소재 개발 본격 돌입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완공으로 현대차그룹은 자동차용 강판은 물론 철분말과 특수강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자동차용 첨단소재 개발에 본격적으로 돌입해 한 차원 높은 자동차산업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게 됐다.지난해 10월 토목공사에 들어가 2014년 2월 양산을 목표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차의 철분말 공장과 자동차 핵심부품인 엔진 및 변속기의 필수 소재인 차세대 특수강 공급을 위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현대제철의 특수강공장 건설을 통해 자동차 부품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 내 23만6,000㎡ 부지에 1조 원을 투자해 고도화된 정밀압연 설비를 갖춘 특수강공장을 신축하고 제강공정에 고로 쇳물(용선)을 활용해 연산 100만 톤 규모의 고청정 특수강 소재를 생산할 계획이다.엔진과 변속기 등 자동차 핵심부품의 주요 소재로 사용돼 고강도와 내마모성이 필수적인 특수강은 자동차 품질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지난해 국내 수요의 30% 수준인 231만 톤이 해외에서 수입됐다.따라서 수입대체에 따른 무역수지 개선 효과와 함께 건설과 공장 운영 과정 전반을 포함해 2만6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 5조6,700억 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및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현대차가 1,200억 원을 투입해 건설 중인 철분말 공장은 또한 연간 2만5,000 톤의 고품질 철분말 부품소재를 생산함으로써 스웨덴, 미국, 일본 등에서 전량 수입하던 물량을 대체하고 자동차 부품 소재 수급 안정 및 자동차 경량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현대차그룹은 1조1,200억 원이 투자되는 특수강과 철분말 등 첨단소재 개발 사업을 통해 국내 부품산업의 글로벌 성장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현대·기아차의 품질경쟁력 향상을 실현시킨다는 방침이다.■ 일관제철사업 대장정 완성 … 한국경제 새 불씨 지펴현대제철은 이번 3고로 화입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우리나라 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리나라 무역 수지를 개선함으로써 국가 경제 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제철 3고로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연간 1,200만 톤 규모의 고급 철강재가 국내에 공급되면 연간 8조9,000억 원 수준의 수입대체 효과가 발생하는 한편, 관련 수요산업의 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1인당 철강소비량 세계 1위, 조강생산량 세계 5위의 철강강국으로 국내 철강업체들은 품질과 가격 측면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해 주력 수출산업인 자동차, 조선, 전자, 기계 산업에 공급함으로써 국가 경쟁력 향상에 주축을 담당하고 있다.그러나 고품질의 쇳물을 생산하는 상공정과 제품을 생산하는 하공정의 불균형으로 연간 2,000만 톤이 넘는 소재용 철강재를 일본과 중국 등지로부터 수입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우리나라 조강생산량 6,907만 톤의 약 30%에 달하는 2,071만 톤의 철강재를 해외에서 수입했다.그 결과 지난해 2012년 대일무역적자 256억 달러 가운데 38억 달러가 철강부문에서 발생했고, 중국산 철강재 무역적자액이 41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심한 무역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표4 참조)따라서 현대제철 3고로의 본격 가동은 자동차를 비롯한 수요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무역 역조에 따른 국부 유출을 최소화함으로써 한국 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원순환구조 완성한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제철소 한편 현대제철이 기존 일관제철소와 크게 차별화되는 점은 자원순환형 친환경 제철소라는 점이다.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고로에 장입되는 제철원료가 세계 최초로 하역에서부터 이송·보관하는 시스템이 모두 밀폐형으로 운영되는 제철소다.항만에서부터 철광석과 유연탄 등 제철원료를 밀폐형 연속식 하역기로 하역하고 밀폐형 벨트컨베이어를 이용해 이송함으로써 먼지와 소음을 차단할 수 있으며 제철원료를 보관하는 저장고도 완전 밀폐형으로 건설됐다.이와 함께 당진제철소 개별 공장에도 설계단계부터 최신의 친환경 설비와 환경오염 방지 기기들을 도입, 가동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제철소로 만들어졌다.친환경적으로 만들어진 고급 강판이 현대·기아차에서 생산되는 자동차에 적용되고 이렇게 만들어진 자동차가 철스크랩으로 재활용돼 다시 현대건설·현대엠코에서 사용하는 건설용 자재로 쓰이는 자원순환형 생산 구조를 갖춘 것도 현대제철만의 자랑이다.* 용어설명1. 항복강도 : 일정한 힘을 받아 변형이 일어난 재료가 원상태로 복구될 수 있는 한계점2. 연신율 : 양끝을 잡아당겨 늘렸을 때 재료가 늘어나는 비율
관리자 201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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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차 한중 민관 철강회의 개최 ● 국내 철강업계, 중국산 보론강 편법 수입 문제 시정 촉구 ● 한중 FTA 관련 중국 정부 및 철강업계의 적극적인 협조 당부한중 철강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철강협회는 중국 상무부 및 강철협회와 9월 5일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양국 정부 및 협회, 철강업계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차 한중 민관 철강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은 국내 수요 부진에도 중국산 수입이 고수준을 지속하고 있어 한국 철강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설명하고, 편법으로 증치세를 환급 받아 저가로 수입되는 보론강 수입문제에 대한 중국 정부 및 업계의 성의 있는 조치를 촉구했다. 한중간 철강교역은 2005년 무역적자로 전환된 이후 2012년까지 8년간 누적 적자가 4,500만톤, 269억불에 이르고 있다. 주요 품목별로는 열연강판, 후판, H형강의 최근 3년간 연평균 적자가 각각 200만톤, 180만톤, 51만톤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 소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열연강판은 13% 내외, 후판은 21% 내외, H형강은 23%의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 산업부는 중국 철강업계에 한중 FTA를 통해 균형적인 철강교역 발전, 투자 증진 등 상호발전 비전을 강조하고 중국 철강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은 산업부 문동민 철강화학과장, 철강협회 오일환 부회장, 포스코 황보원 상무, 현대제철 이종인 전무, 동국제강 김종률 상무 등 30여명, 중국측에서는 황신 상무부외무사 처장, 중국강철공업협회 왕리군 부비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관리자 201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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