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중국 철강산업 올해 철광석 협상에서 우위 점할 전망
강관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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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인도분 전세계 철광석 사전 협상이 중국 주요 철강사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가운데, 시장에서는 약 5~10%의 인상을 전망하고 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생산처인 브라질의 CVRD사가 중국 최대 철강사인 상하이 바오산강철과 사전 협상에 들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철강협회(CISA)의 사무부총장인 Qi Xiangdong은 철광석 수입가는 약간 변동할 수는 있으나, 급격한 등락을 나타낼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전세계 총 철강 생산 및 소비의 약 1/3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의 철강 산업은 이번 철광석 협상에서 발언권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철강시장은 지난 2005년 71.5%, 2006년 19% 상승을 받아들이는 등 지난 4년 연속 가격 급등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입장이었다. CISA는 중국 철강 생산 증가율은 올해 둔화될 것이며, 이는 2007년 증가율 역시 둔화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통계국(NBS)의 통계에 따르면, 올 첫 3분기 동안 철강산업에 대한 투자는 작년 동기에 비해 0.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철강업계는 생산라인의 현대회를 위해 향후 5년간 철강 생산을 약 1억톤 감축할 계획을 발표한바 있다. 시장에서는 전세계 철광석 가격이 향후 상당 기간 현재의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향후 몇 년간 중국의 철광석 수요는 철강 생산 합리화에 따라 점차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요인들은 향후 철광석 협상에서 중국의 협상력을 강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