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훈기 기자 = 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는 20일 충북 제천 대원대학에서 ‘제1회 스틸하우스 자격검정 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시험은 철강협회가 국내 처음으로 추진하는 민간 자격시험이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친환경 스틸하우스 건축 전문인력 양성 및 품질관리를 위해 실시됐다.

시험에는 스틸하우스 빌더(설계 및 시공, 공사 관리부문), 스틸하우스 프레이머(설계 및 시공 부문) 등 2개 부문에 걸쳐 필기시험이 실시됐다.

응시자격은 스틸하우스 설계, 시공 경력자나 건설기술인협회에 등록되어 있는 전문인력으로, 이번 시험에는 155명이 응시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이번 스틸하우스 자격시험은 철강재를 활용한 스틸하우스 주택산업의 중추적인 기둥 역할을 할 전문인력의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스틸하우스의 질적 향상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2회 스틸하우스 자격검정 시험은 내년 11월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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