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 4고로 일일 출선량 세계신기록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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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4고로 일일 출선량 ‘세계新’ 하루 1만5000톤 이상 생산 제선기술력 입증
포스코의 제선조업 기술력이 세계 최고임을 다시 한 번 입증됐다.
포항제철소 4고로는 작년 10월 8일 화입 후 3개월 만에 하루 평균 쇳물출선량 1만 5000톤 이상을 기록하며 연일 신기록 행진을 하고 있다.
특히 1월 20일에는 일일 쇳물출선량 1만 6126톤으로, 단일고로 기준으로 최대 생산량 기록을 세웠다.
포항제철소 4고로(5600㎥)는 내용적 면에서 중국 사강그룹 1고로(5800㎥), 일본 신일본제철 1·2고로(각 5775㎥)에 이은 세계 4위이다.
그러나 제선조업 기술력을 대표하는 출선량에서 세계 신기록을 달성하며 포스코의 앞선 제선기술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포스코는 그동안 4고로 생산체제 안정을 위해 초대형고로에 최적화된 송풍조건·장입물 분포·출선 안정화 등 대형고로가 요구하는 조업 조건에 대해 궁즉통 기술을 개발, 초대형고로의 고출선비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안정적인 쇳물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광양제철소 4고로 조업을 통해 이미 초대형고로 연산 500만 톤 체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바 있다.
앞으로 포스코는 고출선비 기술로 세계 최대 생산량을 달성하고, 저환원제비 기술확보와 저가 연·원료 사용을 중심으로 한 제선기술 개발을 통해 더욱 경쟁력 있는 고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