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스맥 스틸하우스'…미래형 주택모델 브랜드로 키운다 포스코, '포스맥 스틸하우스'…미래형 주택모델 브랜드로 키운다
스틸하우스 솔루션마케팅 전략포럼 개최...2025년까지 5천호 건설
유통, 제작, 시공, 설계, 건축, 강건재고객사 간 新 협력체계 제시
▲ 포스코가 9월 15일 포스맥 스틸하우스 솔루션마케팅 전략 포럼을 개최하고 스틸하우스 적용 사례와 협업방안을 제시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강건재열연솔루션그룹 김진호 그룹장.
포스코가 15일 포스코센터에서 한국철강협회와 포스맥(PosMAC) 스틸하우스 솔루션마케팅 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대우, 포스코A&C, 포스코강판 등 계열사와 유통, 제작, 시공, 설계, 고객사 임직원 총 50여 명이 참석해 스틸하우스 시장 활성화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건재열연솔루션그룹 김진호 그룹장은 "포스코는 강건재 스마트 플랫폼 모델을 구축하는 등 지원 인프라를 확대해 스틸하우스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참석한 모든분들이 진취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해 스틸하우스를 미래형 주택 모델로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스틸하우스가 포스코 광고에 등장할 수 있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포스코는 스틸하우스 솔루션마케팅 전략 방향을 설명하고, 기존 제작사와 시공사 중심에서 강건재 고객사와 설계사, 계열사로 범위를 확대한 스틸하우스 新 협력 체계를 제시했다.
강건재 고객사는 스틸하우스용 내외장재와 구조재, 마감재의 고급화를 추진하고, 설계사는 스틸하우스 설계 적용을 확대, 포스코A&C 등 계열사는 LH공사의 대규모 주택단지 사업 등 수주 확대를 주관해 시장 점유 확대에 나서 줄 것을 제안했다.
또한 포스코는 기존에 스틸하우스 벽체에 적용하던 GI(용융아연도금·hot-dip galvanized)재 대비 내부식성이 7~10배 뛰어난 포스맥 소재로 전량 교체하고, 스틸하우스의 적용범위를 단독주택에서 공동주택으로 확대하는 등 스틸하우스 시장 확대 전략을 공유했다.
이에 더해 고단열 벽체와 지붕, 고기밀 창호, 고망간 바닥판, 내진강판벽 등 스틸하우스 고급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고기능 강건재에 Io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스틸하우스를 미래형 주택모델 브랜드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한국철강협회 강구조센터도 내화구조 KS인증을 개선하고 국토부의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인정을 추진, 스틸하우스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전문가 세미나와 오프라인 교육을 꾸준히 추진하는 등 스틸하우스 사업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포스코는 △내진, 내화, 단열, 차음 등 스틸하우스 공법 개발과 인증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 사업 모델 진화 △스마트 강건재를 활용한 미래형 주택 브랜드 개발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해 2025년까지 스틸하우스 5천호 건설을 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