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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함께사는 아름다운 세상
밀양소방서 119희망의 집 사랑담아 신축
 
 
 

지난 29일 밀양소방서(서장 김성석)가 화재로 주택이 소실되어 전 재산과 삶의 터전을 잃은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 삼랑진 김모씨 에게 ‘119 희망의 집’을 신축하여 입주식을 가졌다.

이날 119 희망의 집 입주식에는 엄용수 시장, 이병희 도의원, 김성석 소방서장, 장태철·정윤호·허홍 시의원 등 내빈과 119 희망의 집짓기 함께한 자원봉사자, 밀양소방서 관계자, 협찬관계자,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자리를 함께하여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자립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다.

김씨는 지난 10월 25일 새벽 자신의 목조주택이 가스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로 주택과 가재도구를 모두 잃은 상태이며 김씨의 부인 이모씨는 안면 및 상하지 3도 화상을 입고 부산소재 모병원에서 장기 입원치료를 받고 있으며,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 3명은 휴학 후 친인척 집에서 임시거주 하고 있는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밀양소방서는 삶의 터전을 모두 잃고 실의에 빠져 있는 김씨 가족을 돕기 위해 경남도 500만원과 밀양시 500만원 지원을 받아 밀양소방서 119희망의집 집짓기 협의회와 삼랑진의용(여성)소방대 및 삼랑진 읍사무소(생활용품), 한국화이바 (가구) 밀양로타리클럽(냉장고), 밀양 탑마트(세탁기), 무궁화회(가전제품) 등 성금 및 협찬 등을 통해 29.7㎡의 스틸하우스 주택을 지어 입주식을 가지게 되었다.

한편, 이날 119 희망의 집 입주식에서는 이번 119희망의집 봉사활동에 큰 도움을 준 밀양개발 김영고 대표 등 4명에게 경남도지사 감사패와 밀양소방서장 감사패 등을 각각 수여하였다.

김성석 소방서장, 엄용수 시장, 이병희 도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불행한 화재로 인하여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에게 용기를 심어주기 위한 희망의 집짓기를 행사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훈훈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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